[심층기획] ‘변화하는 인천의 도시모습’ 제3차 경관기록화 완결... 9,230건 기록이 만든 “도시의 기억”
-제3차 인천경관기록화사업 완료(발간등록번호 54-6280000-100073-14) / 762일의 현장, 전문작가와 시민 56인이 함께 쓴 ‘도시 이력서’- ▲ © 이미지: 인천광역시 창의도시지원단 ■ 도시의 경관은 ‘예쁜 풍경’이 아니라, 그 도시가 어떤 시간을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공공의 기억이다. 인천광역시가 2025년 8월 발간한 『변화하는 인천의 도시모습: 세 번째 기록』은 개항장·원도심의 흔적부터, 갯벌 매립 신도심의 변화, 168개 섬의 삶의 결까지 인천의 변화를 한 권에 정리했다. 이 성과품은 「도시경관 변천기록 및 관리시스템 고도화 용역」의 최종 결과물로, 2010년 1차 사업 이후 2025년 3차까지 축적한 기록을 도시 행정·문화·학술 분야의 공공자산으로 확정한 자료다. ▲ © 이미지: 인천광역시 창의도시지원단 1) 숫자로 확인되는 사업 규모... 1,191개소·9,230건·762일 제3차 기록화사업은 ‘대상지를 정하고, 장기간 반복 촬영해, 데이터를 쌓고, 관리 시스템까지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ㆍ기록대상: 1,191개소 ㆍ기록물: 9,230건 ㆍ촬영일수: 762일 핵심은 간단하다. 인천의 변화를 “그때그때 사진”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쌓인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이다. 이 수치는 단순한 성과 지표가 아니다. 행정이 다루는 경관이 ‘일회성 행사 이미지’로 소비되지 않기 위해, 시간의 간격을 두고 반복 관찰·촬영한 결과다. 인천시는 이 기록을 통해 “경관 변화와 도시가 걸어온 길을 충실히 기록하고, 이를 도시 행정·문화·학술 분야의 공공자산으로 축적”해 왔다고 명시했다. 즉, 이번 사업은 사진집 발간을 넘어 인천의 정책과 연구,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지탱하는 ‘도시 기반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이었다. 2) 인천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변화의 축’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