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향한 국제 공감대 확산... 불가리아 왕실서 역사적 국제회의 개최
-브라나 궁전서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지지 논의... “평화와 공존의 문화유산”-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몽골 ITF 아시안선수권 연계 국제 홍보전 본격화-
-통일부 허가 사단법인 출범·몽골 아시안선수권 연계 홍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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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지난 5월 27일 불가리아 소피아 브라나 궁전(Vrana Palace)에서 열린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국제회의’에서 최재춘 추진단장과 슬라비 비네프 불가리아태권도협회장, 키틴 뮤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등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향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브라나 궁전(Vrana Palace)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각각 유네스코에 태권도 등재를 신청한 가운데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적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불가리아 왕실서 열린 태권도 유네스코 국제회의
이날 회의에는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을 비롯해 슬라비 비네프 불가리아태권도협회장, 키틴 뮤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 시메온 불가리아 왕실 왕자, 밀렌 케레메치에프 전 불가리아 외교부 차관, 박상현 국기원 파견 사범 등이 참석했다.
특히 슬라비 비네프 회장은 유럽태권도연맹 부회장이자 외국인 최초 국기원 이사를 역임한 인물로, WT와 ITF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불가리아의 역할을 강조하며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제 협력을 제안했다.
비네프 회장은 “불가리아는 WT와 ITF 모두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태권도를 통해 남과 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태권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 “태권도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
키틴 뮤뇨즈 유네스코 친선대사는 회의에서 “태권도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등재 추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재춘 추진단장은 “이제 공은 유네스코로 넘어갔다”며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는 단순한 스포츠 종목의 등재를 넘어 한민족 문화유산의 가치와 평화의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밀렌 케레메치에프 전 차관은 불가리아가 남북한 모두와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태권도를 통한 문화외교와 평화외교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지 언론 주목... 주불가리아 대사관과 공조
회의 직후 참석자들은 불가리아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또 최재춘 추진단장과 슬라비 비네프 회장은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와 만찬 회동을 갖고 유네스코 등재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연내 등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과 범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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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미지: 통일부가 지난 5월 29일 발급한 사단법인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법인설립허가증 |
■ 통일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최근 통일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으며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했다.
추진단이 공개한 법인설립허가증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5월 29일 「민법」 제32조 및 「통일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사단법인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의 설립을 허가했다.
대표자는 최재춘 추진단장이며, 법인 소재지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센터 내에 두고 있다.
추진단은 법인 설립을 계기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범국민 참여 운동, 국제 홍보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 몽골 아시안선수권서 유네스코 등재 홍보
한편 추진단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ITF 제11차 아시안 태권도 챔피언십’을 계기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홍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태권도인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참관 및 몽골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기원 챌린지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ITF 북측 선수단이 참가하는 품새, 맞서기(겨루기), 격파 경기 등을 현장에서 참관하며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추진단 임원진과 태권도인들을 중심으로 참가 신청이 진행 중이며,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된다.
■ 유네스코 향한 남북 태권도의 공동 여정
태권도는 대한민국과 북한이 함께 계승·발전시켜 온 한민족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는 태권도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인 동시에, 남북이 공유하는 문화유산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불가리아 왕실에서 열린 이번 국제회의와 몽골 아시안선수권 연계 국제 홍보 활동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향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범국민 참여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무소는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협력하며 국제 홍보 및 문화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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