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왕과 사는 남자’ 1150만 돌파...‘김은희 남편’ 수식어 넘어 천만 감독 등극
-3월 9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관객 1,150만 명·매출 1,110억 원 기록... 감독 수익 규모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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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9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1,503,726명, 누적 매출 111,012,796,180원(약 1,110억 원)을 기록하며 1,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흥행세도 이어졌다. 일요일 하루에만 699,470명이 극장을 찾았고 하루 매출은 6,865,712,080원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번 기록은 2024년 천만 영화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다시 등장한 대형 흥행작이다. 사극 장르로는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이후 네 번째 천만 사극으로 기록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의 유배 시기를 배경으로 촌장 엄흥도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의 연기가 흥행의 중심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작비 대비 성과도 눈에 띈다. 영화계에 알려진 제작비는 약 105억 원, 손익분기점은 약 260만 명 수준이다. 실제 관객 수는 이를 크게 넘어 1,150만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약 네 배 이상 뛰어넘었다.
감독 수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감독 개인 계약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화계에서는 기본 연출료와 흥행 인센티브 구조를 고려할 경우 장항준 감독 수익이 수십억 원대에 이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흥행으로 장항준 감독은 데뷔 24년 만에 첫 천만 영화감독 기록을 남겼다. 그동안 방송과 예능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했던 장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흥행 성적을 갖춘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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