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미국 세계태권도한마당 ‘정산 파행’ 6개월째...

 

-전 국기원 이사장 배우자 ‘비즈니스 항공권·체류비’ 조직위 비용으로 처리 정황이 결산 과정에서 드러나-
-“5만 달러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 발언, 비용 부담 수용을 유도하는 취지로 해석됐다는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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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본 기사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모함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실 확인과 공익적 목적의 보도를 위해 작성되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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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뉴스국 취재결과, 2025년 7월 18·19·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대회 종료 후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조직위원회 정산이 완료되지 않아 해단조차 못 한 상태다. 

 

정산 지연 국면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항목 중 하나로, 전(前) 국기원 이사장 배우자 항공권(비즈니스) 및 체류 비용이 조직위원회 비용으로 지출·처리된 정황이 결산 과정에서 파악됐다. 

 

뉴스국은 전 이사장이 당시 배우자 ‘비즈니스 항공권’ 발권을 요청하며 조직위원회 측에 

“약 5만 달러는 국기원 이사회에서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취재로 확인했다. 

 

이 발언은 사후 수습 차원이 아니라, 조직위원회가 해당 비용 부담을 받아들이도록 그렇게 인식됐다는 복수 관계자 진술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국 취재결과, 조직위원회는 이미 지출된 전 이사장 배우자 항공·식비 및 전 K모 국기원 이사 자녀 관련 비용을 기부금(후원금)으로 처리하려는 시도 과정에서 ‘불가’ 판단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조직위원회가 ‘불가’를 통보한 것이 아니라, 기부금 처리 시도 자체가 제동이 걸린 구조다. 

 

또한 뉴스국은 국기원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항공권은 자부담, 체류비는 조직위 부담”이라는 원칙이 이사장 발언으로 확인됐음에도, 실제 집행 과정에서 이 원칙이 엇갈리며 정산 파행을 키웠다는 점을 확인했다. 

 

L모 전 이사는 항공권을 사비로 발권해 참석했고, P모 전 이사는 배우자를 동반해 참석했으나, 뉴스국 취재결과 항공권만 자비였을 뿐 체류비·식비 등은 조직위원회 비용으로 처리된 내역이 결산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됐다.


 

■ 2025 세계태권도한마당 '정산 파행' 해단도 못해 

뉴스국 취재결과, 2025년 7월 18·19·20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은 대회 종료 후 약 6개월이 지났음에도 정산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조직위원회가 해단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정산이 멈춰 선 이유는 단순히 “회계가 복잡해서”가 아니다. 

누가, 무엇을, 어떤 명목의 비용으로 처리했는지가 뒤늦게 영수·증빙 단계에서 뒤엉키며, 결산 단계에서부터 파열음이 난 구조다.


 

■ 결산 과정에서 드러난 ‘배우자 비즈니스 항공권·체류비’ 처리 정황 

뉴스국은 조직위원회 결산 과정에서 

전 국기원 이사장 배우자 항공권(비즈니스)과 체류 중 발생한 비용이 조직위원회 비용으로 지출·처리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관계자 진술과 관련 자료를 취재로 확인했다. 

 

핵심은 단순한 ‘동반’ 여부가 아니다. 

공적 행사 비용 구조 안에 가족 관련 비용이 포함됐고, 그 사실이 뒤늦게 결산 단계에서 드러났다는 점이다. 

 

이 사안은 정부 및 공공 재원이 투입된 국제 대회로, 국기원 관련 예산 약 3억 7천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진 행사라는 점에서, 공익적 검증이 불가피한 사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 “5만 달러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 ‘수습’이 아닌 비용 부담 수용을 유도하는 취지로 해석 

뉴스국 취재결과, 전 이사장은 당시 

배우자 비즈니스 항공권 발권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조직위원회 측에 다음과 같은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된다. 

 

“약 5만 달러는 국기원 이사회에서 내가 어떻게 해보겠다.” 

 

당시 환율(2025년 7월 18일 기준 약 1,390원)을 적용하면, 

5만 달러는 약 6,950만 원 수준이다. 

 

이 발언은 대회 종료 이후 문제를 수습하겠다는 의미라기보다, 

당시 조직위원회가 요구받은 비용 부담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인식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이에 대해 내부에서는 

공적 행사 운영의 원칙을 훼손할 소지가 있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 “기부금 처리 불가”는 ‘조직위 통보’가 아니라 ‘조직위가 통보받은 것’ 

뉴스국 취재결과, 이번 사안에서 자주 왜곡되는 지점이 있다. 

 

조직위원회가 “기부금 처리 불가”를 통보한 것이 아니라, 

조직위원회가 이미 지출한 비용을 기부금(후원금)으로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불가’ 판단을 통보받은 구조다. 

 

즉, 결산 과정에서 

ㆍ전 이사장 배우자 관련 항목, 

ㆍ전 K모 국기원 이사 자녀 동반 관련 항목이 

기부금 처리로는 정리될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그 결과 정산이 멈춰 선 것이다. 

 

이 대목은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공적 재원(후원금·기부금) 사용 원칙과 신뢰의 문제로 직결된다. 

 

또한 뉴스국 취재결과, 당시 K모 국기원 이사는 자녀 동반 외에도 

본인이 재직 중인 대학교 소속 외부 인사와 동행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 “항공권 자부담, 체류비 조직위 부담” 원칙도 확인... 그런데 왜 ‘예외’가 생겼나 

뉴스국은 국기원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항공권은 본인이 직접 끊고, 체류비는 조직위에서 부담한다”는 원칙이 

이사장 발언으로 확인됐다는 점을 취재로 확인했다. 

 

문제는 이 원칙이 현장 집행 단계에서 무너졌다는 점이다. 

 

뉴스국 취재에 따르면, 

L모 전 이사는 항공권을 사비로 발권했으나, 

P모 전 이사는 배우자를 동반해 참석했고, 

두 경우 모두 체류비·식비 등이 조직위 비용으로 처리된 내역이 결산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됐다. 

 

결국 “항공권 자부담”만으로 공적 책임이 면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익 행사에 가족이 동반되고 체류비·식비·현지 비용이 조직위 예산으로 처리됐다면, 그 자체로 공사 구분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뉴스국이 확인한 사실: ‘반복되는 구조’였다 

뉴스국은 이미 2025년 10월 21일 보도를 통해 

세계태권도한마당을 둘러싼 시찰 명목 방문, 가족 동반, 조직위 비용 집행의 적정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뉴스국은 단순 동행 여부를 넘어서 

“공적 예산이 투입된 행사에서 사적 활동이 있었던 것 아니냐”, 

“조직위 비용 수천만 원이 쓰였다는 정황”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논란이 

정산 파행이라는 결과로 현실화됐다. 

대회가 끝난 지 반년이 지나도록 해단조차 못 한 조직위원회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 뉴스국의 요구: ‘전수조사 + 구상권 청구’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국기원과 관련 조직들은 이제 더 이상 “정산 중”이라는 말로 책임을 미룰 수 없다. 

 

뉴스국은 국기원에 다음을 요구한다. 

ㆍ세계태권도한마당 관련 전·현직 임원 및 동반 가족 비용 전수조사 

ㆍ배우자·자녀 등 가족 비용이 조직위원회·기부금·후원금으로 처리된 내역이 확인될 경우 즉각 구상권 청구 

ㆍ“항공권 자비”라는 형식 논리가 아닌, 체류비·식비·현지 비용까지 포함한 공사 구분 원칙의 명문화 

ㆍ해외 행사 비용 집행 기준을 문서·증빙 중심으로 국민에게 공개할 것 

 

국기원은 태권도의 상징이다. 

그 상징이 공적 행사에서 ‘가족 동반 비용’ 문제로 흔들린다면, 이는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기관 신뢰의 붕괴다. 

공금이라는 인식이 희미해진 구조, 이번에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편집자 주] 

본 보도는 뉴스국이 취재를 통해 확인한 관련 정보와 전·현직 관계자 진술, 복수의 법률·수사 전문가 의견,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 등을 교차 검증해 공익성과 관련된 사실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보도 내용은 특정 개인 또는 단체의 위법 행위를 단정하지 않으며, 형사 책임의 유무는 수사기관 및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최종 확정됩니다. 뉴스국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또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정·반론·추후보도 요구가 있을 경우, 정당한 범위 내에서 성실히 반영하고 필요시 동일한 비중으로 보도할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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