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킬린 한인회장 선거... 투표하러 모였는데, 투표가 사라졌다

 

-멈춰 선 것은 ‘결과’가 아니라 ‘민주주의’ 텍사스 킬린 한인회장 선거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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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본 기사는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모함하거나 비방할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실 확인과 공익적 목적의 보도를 위해 작성되었음을 먼저 밝힙니다.


 

■ 핵심 요약 

ㆍ2025년 12월 13일 예정된 텍사스주 킬린 한인회 제40대 회장 선거, 투표 당일 전면 중단 

ㆍ유권자 다수가 현장에 모였으나 선거관리위원장의 발언으로 투표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후보 측 주장 

ㆍ후보 측 “정식 공고된 선거였고, 유권자들의 투표권이 실질적으로 박탈됐다”라고 주장 

ㆍ사안의 중대성을 이유로 대한민국 정부·영사관에 공식 진상 조사 요청


 

■ 공고된 선거, 모인 유권자… 그런데 “오늘은 투표 없다” 

미국 텍사스주 킬린(Killeen) 한인 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제40대 킬린 한인회장 선거가 투표 당일 갑작스럽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후보 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선거는 

ㆍ최소 한 달 전부터 날짜·시간이 공고됐고 

ㆍ실제로 다수의 유권자가 투표를 위해 현장에 모였다. 

 

그러나 투표 개시를 앞둔 상황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이 “오늘은 투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로 인해 선거 절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 후보 측의 주장이다. 

 

그 결과,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나야 했다.


 

■ “문제는 승패가 아니라, 투표 자체가 사라졌다는 것” 

이번 사태와 관련해 후보 측이 가장 강하게 문제 삼는 대목은 

선거 결과가 아니라 ‘선거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후보 측은 

ㆍ후보 등록, 공탁금 납부, 서류 제출 등 절차를 모두 마쳤고 

ㆍ선거 규정에 따라 투표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시작조차 되지 못한 채 종료됐다면, 

이는 특정 후보의 불이익을 넘어 

→ 유권자 전체의 권리가 사라진 문제라는 주장이다.


 

■ 현장 혼란 논란… “퇴장 요구·위협적 발언 있었다” 주장 

후보 측 호소문에는 

현장에 모인 유권자들에게 퇴장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한 표현이 오갔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후보 측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요구했으나 퇴장을 요구받았고, 

일부 발언은 위협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와 같은 발언의 정확한 표현과 경위, 사실 여부는 

공식적인 조사와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 “미국 땅에서 벌어진 일… 그러나 민주주의는 멈췄다” 

이 사건이 단순한 내부 갈등으로 끝날 수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인회는 해외 동포 사회에서 

ㆍ대표성 

ㆍ공공성 

ㆍ공동체의 신뢰 

를 상징하는 조직이다. 

 

그 대표를 뽑는 선거가 

사전 공고 → 유권자 집결 → 투표 불발 

 

이라는 과정으로 끝났다면, 

이는 한 개인의 판단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절차의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한민국 정부·영사관에 ‘공식 개입’ 요청 

이강일 후보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과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에 

공식 호소문을 통해 진상 조사와 제도적 조치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요청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선거 중단 경위에 대한 객관적 진상 조사 

2. 선거 절차 중단과 관련한 책임 소재 확인 

3. 재외동포 사회 선거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 

 

후보 측은 

“이 사안은 개인의 억울함을 넘어 

재외동포 사회 전체의 민주적 권리 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 왜 이 사안은 ‘남의 일이 아닌가’ 

재외동포 사회는 

공권력이 상시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구조 속에서 

자율과 신뢰로 운영된다. 

 

그 신뢰의 핵심이 바로 선거다. 

 

만약 

ㆍ공고된 선거가 

ㆍ유권자가 모인 자리에서 

ㆍ아무런 합의 없이 멈출 수 있다면, 

 

그 순간부터 

어떤 한인회 선거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게 된다.


 

[편집자 주] 

본 보도는 뉴스국이 취재를 통해 확보한 후보 측 공식 호소문과 복수 관계자 진술을 교차 검증해, 

재외동포 사회 선거 절차와 유권자 권리 침해 가능성이라는 공익적 사안에 한해 구성됐습니다. 

 

보도 내용은 의혹 제기 단계이며, 특정 개인 또는 단체의 위법 행위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형사·민사상 책임 여부는 관계 기관의 조사 및 사법부 판단에 따라 최종 확정됩니다. 

뉴스국은 무죄추정의 원칙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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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반론·추후보도 요청이 있을 경우, 정당한 범위 내에서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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