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세계태권도한마당 방해 정황 드러나

 

-상원의원 불참 요청, 참가 회유, 선수 등록 0명… 조직위 활동 차단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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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앞두고, 

국기원 산하 캘리포니아 지부가 대회 준비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정황이 확인됐다. 

상원의원 불참 유도, 참가 회유, 조직위 활동 차단 시도 등 구체적인 개입 정황이 포착되며 

태권도계 내부 갈등이 국제 대회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6월 7일, 첫 간담회는 순조롭게 진행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이00)는 6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현지 태권도 지도자 및 관계자 35명을 초청해 대회 홍보 및 조직위원 임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원활한 준비를 위한 공식 행사였으며,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최00도 참석했다.


 

2차 간담회 앞두고 상원의원 참석 차단 시도 

6월 28일로 예정된 2차 간담회를 앞두고, 캘리포니아 지부 사무총장 김00이 상원의원을 직접 방문, 

“지부와 무관한 외부 행사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상원의원 측은 조직위원회에 공식 불참을 통보했고, 

7월 본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 등록 0명… 참가 자제 회유도 확인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현재 국기원 명의로 

현지 여행사·호텔·기업들과 MOU를 체결해 지부 자체 행사는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태권도한마당에는 현재까지 선수 등록 사례가 전무하며, 

일부 지역 사범들에게 “참가하지 말라”는 회유성 발언이 있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


 

외부보다 더 심각한 내부 충돌 

현재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불법체류자 추방 정책에 따른 

전국 시위로 사회 분위기가 민감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외부 방해가 아닌 내부 조직이 국제 대회를 흔들고 있다는 사실은 

태권도계 내외부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조직위원회, 국기원 본부에 정식 보고 

조직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국기원 본원(서울 소재)에 정식으로 보고하고, 

“현지 조직위가 방해 없이 대회를 완수할 수 있도록 본원이 직접 조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 국제 대회 전체의 명예와 정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국기원의 구조적 위기… 누가 책임지는가 

국기원은 지금 안팎으로, 행정과 운영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윗물이 맑지 않으니 아래도 탁할 수밖에 없다.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조직은 무기력하게 방치되고 있다. 

 

체육계 최대 기관이라는 국기원이 맞는지조차 의문이 드는 현실 속에서, 

행정은 혼란스럽고, 운영은 엉망이며, 국제 대회조차 내부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국기태권도는 안에서부터 무너질 수밖에 없다. 

지금이야말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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