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관심 표명’ 확인

 

-국가유산청 허민 청장, 코리아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 초청해 협력 가능성 논의-

▲     © 사진: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제공, 왼쪽 두 번째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기념촬영

2025년 8월 12일, 국가유산청 허민 청장이 코리아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을 국가유산청으로 공식 초청해,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태권도가 이미 지방문화유산에서 국기(國技) 태권도로 지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국가 차원의 문화유산으로도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최재춘 단장은 “국가유산 지정은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문화적 위상과 심사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추진단이 지난 6년간 진행해 온 남북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준비 경과를 보고받은 뒤,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일은 의미가 크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정부 차원에서는 특정 종목에 대한 편파 지원 논란을 피하기 위해 공정성과 형평성을 유지하겠다는 원칙을 함께 밝혔다. 

 

특히, 지방문화유산을 넘어 향후 국가유산 지정 검토 요청이 병행되면서, 태권도의 법적·문화적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가능성이 열렸다. 

 

이어 허 청장은 국가유산청의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등재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정책적 자문과 정보 제공에는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특정 종목에 국한된 지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반의 보존과 세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참석자 명단> 

ㆍ허 민 (국가유산청장) 

ㆍ윤순호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장) 

ㆍ송인헌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장) 

ㆍ방인아 (국가유산청 지정심사과장) 

ㆍ최숙경 (국가유산청 지정심사과 학예연구관) 

ㆍ김유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 주무관) 

ㆍ공성배 (용인대 교수, 코리아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 실무위원) 

ㆍ최재춘 (코리아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장) 

ㆍ주최: 국가유산청

 

이번 회동은 정부 부처 수장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대해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국가유산 지정 검토와 남북공동 추진까지 함께 논의한 첫 사례다. 향후 국제 심사 과정에서 태권도의 상징성과 외교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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